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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저녁 식사의 유혹 ... 그 결말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포스팅을 해왔지만  무려 이틀이나 포스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항상 퇴근후 집에와서 미리 포스팅할 내용들을 정리해 두고 두고 아침에 일어나 정리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하지만!!  무려 이틀동안, 이틀씩이나!!!!!    포스팅을 하지못하였습니다.

 

원래 저희 회사는 저녁값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일 자체가 이상하게 야근을 자주 하는 형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정시간 이상야근을 하게 된다면 소량의 야근 수당이 나옵니다. 저녁식사값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뜬금없이 저를 부른 부장님 왈

 

 " XXXX야!, 밥무로 가자" 

 

평소 이런말을 거의 안하시는분이신데 이게 머지?

고기집으로 가더군요. 돼지고기 몇점과 간단한 맥주...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야근할 낀데 왠술을 주는지...

 

두명이서 한 3병정도 먹었을까요?

한참 식사를 하시던 부장님이

 

 "밥 먹었으니 이제 우리도 밥값하로 가야 안되겠나?"

 

네. 출장이었습니다. 그것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출장.....

지금부터 삼일전 저녁에 잡혀가서 좀전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3박 4일짜리 일정... 쪽잠자며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모르게 끝나 버렸네요. 미리 눈치 챘어야 하는거였는데....

 

다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아참 !! 오다가 재미난 걸 본게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는 자동차 판매하는 곳에서 어떻게 2층에 차를 올리는지 무척 궁금하였지요.

 

오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이리 간단하게 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