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대구육아 박람회 다녀왔습니다. 제10회 대구임신 출산, 유아교육용품전

 제10회 대구임신 출산, 유아교육용품전

 

토요일 아침. 울 아가랑 육아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박람회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 가면 입장료 5000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전 당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무료로 입장 했답니다.

 

6월에 인천에서 박람회가 열리니 근처에 사시는분은 시간되시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무료입장 신청하기

 

 선착순 선물을 준다고 해서 일찍 갔는데 어디서 주는줄 몰라 받지를 못했네요.  찾았을때는 이미 선착순 인원이 넘어버렸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사진기는 들고는 갔지만 사진찍기 초보 아빠인데다가 와이프가 물건을 하나씩 사기 시작하니 사진은 몇장 찍지도 못했답니다. 어제 올릴려고 했는데 박람회를 다녀온후 녹초가 되어 쓰러지는 바람에 이제 정신차리고 올리네요.

 

 

가장 먼저 달려간 곳입니다.

물건을 구입하기위해? 

"No" 

이미 사버린 체온계 가격 비교하러 갔답니다.

다행히 구입한 것과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

울 마눌은 기쁜마음으로 박람회 구경을 했삽니다.

 

 

아빠로써 귀차니즘에 필요 하다고 생각했던거라 구경하러 갔습니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것입니다.

막상가서 만져보고 설명을 들어 보니

"혹 !! " 하더라구요.

 

 

울 아가가 좁쌀같은 것이 많이 나서 로션을 볼까해서 들렸던 곳입니다.

울아가 얼굴보고 그에 맞는것이 있으면 하나 구입하려고 갔죠.

이것저것 물어 보는데 너무 상세히 물어 봤는지 점원 왈

" 정확한건 병원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짐 시각이 10시 10분입니다.

사람들이 슬슬 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미 양손에 한가득 구입한 상태라

이후부터는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답니다.

다음에는 구경을 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울 아가를 위해 상담 받았던 곳입니다.

거기에 나와있는 여러 부스에서 상담을 받았지만

선물을 준곳이 여기 밖에 없기에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어린이 잡지책과 영어CD를 받았습니다.

울아가는 신나는 음악인데도 CD만 틀면 잔답니다.

 

< 아래는 구입한 물품입니다. >

 

 

거즈랑 같은 면으로 4겹인가 짜집기해서 만든 속싸개겸 이불이랍니다.

여름 이불이 필요해서 거기를 몇군데 돌아 봤는데 만져보고

"삘" 이 꽂힌곳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가볍고 세탁후 건조가 엄청빨리되서 좋더라구요.

울아가도 괜찮아해서 너무 맘에 듭니다.

가격도 시중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이녀석은 위생 봉투인데요.

그냥 싸다니다 보니 좀 더러울거 같아

저는 지퍼팩에 아가 쪽쪽이랑

용품들으 싸다녔는데 가서보니 아가전용 위생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셋트로 판매하구요 이것보다 2~3팩이 더있는데

귀찮아서 이것만 일단.

 

 

구입한것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해면에 해초인가 머시기로 만든 울 아가용 때타울(?) 인데요.

굉장히 부럽습니다. 울아가 머리에 각질 같은것이 많아서 구입해서 써보았는데

오~ 대만족 입니다. 좋아요.

단점은 물건 크기에 비해 좀 비싸다는것!!!

얼마나 오래쓸지 하나 구입했는데 오래 썻으면 좋겠네요.^^

 

 

가장 비싼 녀석입니다.

질러버렸습니다. 선물로 받고자 했는데 이미 늦어버린거죠.

저의 잠을 좀더 챙겨줄 녀석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여름 옷들도 몇개를 구입했는데

지금 울아가를 위해 세탁중이라 사진이 없네요.

너무나 저렴하고 촉감이 좋아서 많이 질러버렸습니다.

울아가의 올해 옷은 다산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어린이 보험을 가입했답니다.

친절 하시더군요.

어린이 보험을 전화상담으로만 가입해봐서

이참에 궁금한것 싸악다 물어 보았습니다.

그분 참 힘드셨겠지만 저희가 오늘 첫 상담 손님이라

그런지 오랜시간 친절하고 꼼꼼히 잘해주시더군요.

그래서 가입해버렸습니다.^^

 

박람회 다녀온 소감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정보들을 얻을수 있어서 참많은 도움이 되었던 하루였네요.

거기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사실상 처음 들어 보는 물건들도 있었지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점인거 같습니다.

 

수유실도 안쪽에 있어서 울 아가가 배고플때 조용히 배를 채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남자는 못들어가는데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어서 같이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워낙 도움되는 곳이 많다보니 상담받고 꼼꼼히 챙기다 보니 4~5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초보 아빠인 저와 울 마눌은 가서 좋은 정보도 많이 배운거 같아 참좋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미리 정보를 얻어서 출산준비를 이곳에서 했더라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6월에는 인천에서 행사가 열리더라구요.   ☞ 무료입장 신청하기

거리만 멀지 않으면 꼭 참석하고 싶은데 거리가 멀어 우선 무료입장 신청만 해두었답니다.

 

11월에 대구에서 다시 한다고 하던데 꼭! 다시 가볼 예정이랍니다.

이번에는 사전예약, 선물로 주는거 싸악~  다 챙겨서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