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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추천도서

자바책 추천 Head First Java

자바책 추천 Head First Java 


자바 개발자로 입문하여 신입때만큼 열심히 공부한적은 아직까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 시절 한창 자바 프로그램에 재미가 붙었을 때, 기본적인건 왠만큼 알고 식상한데 일을 하다 보면 먼가 아쉬운게 남을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막상 예전에 보던 책을 꺼내서 다시 정리 하려고 하니 머릿속에 대충은 있는 내용이라 건성건성으로 책을 보게 되더군요. 그때 구세주 처럼 나타난 책이 바로 " Head First Java " 라는 책이 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구입한 것이 아니라 저의 사수로 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후에 알았지만 회사에서 지원해 준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사수가 준 책이라 보려고 맘먹었죠. 

일주일 정도 책을 읽고난 뒤 책을 집어 던져 버렸습니다. 책 구성이 내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기존 책들과는 전혀 다른 구성에 책을 던져 버리고 말았던 거죠.


그로 부터 3개월후 새로운 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을때 이 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었는지 모르지만 다시 본 이책은 저를 완전히 배료시키고 말아버렸습니다.


머릿속에 팍팍 박히는 깔끔한 구성에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삽화가 많으며 연습문제도 재미요소가 많이 있었습니다. 책을 보며 게임도 해고, 퍼즐도 풀고, 뜬금없는 인터뷰와 미스터리이야기등 딱히 지루할 겨를이 없이 책이 읽혀지게 되더군요.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공부를 할때는 어두운 산속에서 호랑이가 자신을 쫒아 올때 처럼 집중을 해라


그럼 간단히 책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은 총 18챕터와 2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바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를 시작으로 해서 클래스와 객체가 무엇인지,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하나 설명을 해나갑니다.

이 책은 기존에 있던 다른 프로그래밍 책처럼 딱딱한 단어와 전형적인 학습지처럼 지루하게 진행하지 않습니다.

재치있는 제목과 흥미로운 사건사고를 기반으로 학습이 진행이 됩니다. 

그 어떤 책보다 특이하지만 좋은 책이라 자부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바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상황에서 처음 이 책을 보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기본서로 자바에 대한 기본 개념을 어느정도 익히신 후에 이 책을 보신다면 아마 최고의 찬사를 하시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