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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추천도서

독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 ( 요리책 아닙니다. )

독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


책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처럼 요리책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실제 전 서평이벤트를 신청할때 까지 그리고 당첨된후 책을 볼때까지 요리책인줄 알았습니다.

작가님에게는 죄송스럽지만 내용도 보지않고 제목만보고 아무 이유없이 끌린 책이라 책내용을 보지도 않았네요.^^


책을 받았을때 느낌은     " 머이래 작지? " 

처음 책을 펼쳤을때 느낌은?     "글씨가 왜이래 작아?

책을 주~욱 읽으면서 느낌은?     " 옛날생각 나네."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책입니다. 10여년전 책의 주인공인 보라와 같은 3학년일때의 모습이 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것에 참 신기 하게 느껴졌죠.


이 책은 주인공인 보라가 3학년 3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원치 않았던 강의인 " 문화와 상상력 "이란 수업을 신청하면서 모든 사건은 시작되게 되죠.


첫 수업의 내용은 

" 한우물만 파는 I형 인간 보다 요즘은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 한 분야에 전문가인 T형 인간이 더욱 선호되는 인간형이다. 그리고 상대방을 공감할 수 있는 E자형 인간도 중요하다." 

공감 가는 이야기이며 저는 어느 인간형에 속하는 것일까? 라고 한번 생각해 보았지요. T자형 인간이기를 바라며


시골에서 경쟁보다는 교감을 느끼면서 자란 20대 젊은 여자아기는 많은 아르바이트와 사회 경험을 통해 스스로 잘될 꺼라는 막연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그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항상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합니다.


저는 전공 서적을 제외 하고 소설류의 책은 처음 읽어 보았습니다.

재미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는 책인거 같습니다.